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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부 주식 일기] 삼성전자·하이닉스 쌍끌이 폭락?! 오늘 저녁은 강제 단식입니다 😭 (feat. 생수 한 잔)

by 엘레나리치 2026. 6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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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주식창 보고 뒷목 잡고 쓰러질 뻔한 50대 주부 엘레나입니다.

오늘 주식 시장 보신 분들, 다들 살아 계시는가요?

 

주식의 하락장

 

정말 제눈을 의심하고 또 의심했습니다. 어쩌다 가끔 오던 소나기인 줄 알았는데, 오늘은 아주 주식 시장에 초대형 태풍이 불어닥쳤네요.

📉 마이너스 10%의 기적? 내 눈이 잘못된 줄 알았네

그동안 "삼전이 버텨주니 다행이다", "하이닉스가 반등하면 고기 굽겠다"며 소소하게 희망 회로를 돌리던 저였는데... 오늘 장 마감 직전에 계좌를 열었다가 비명을 지를 뻔했습니다.

어머나 세상에, 삼성전자도 10% 넘게 뚝, SK하이닉스도 10% 넘게 뚝!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쌍두마차 반도체 형제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나란히 10% 이상 폭락을 했더라고요.

두 녀석이 사이좋게 파란 옷을 입고 지하 10층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, 지난번 콩나물무침이나 마감 세일 돼지고기 때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이 찾아왔습니다. 가슴이 철렁하다 못해 텅 빈 것 처럼 허전해지더라고요.

이건 마트에 갈 엄두도 안 나는 수준입니다. 오늘 장바구니는 아예 텅 비었습니다.

 

텅빈 장바구니

💧 오늘의 메뉴: 마음을 다스리는 '냉수 한 사발'

[이미지]

냉수한잔

 

오늘은 불 앞에 서서 요리할 기운도, 양념을 버무릴 정신도 없네요. 속이 하도 타들어가서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한 병 꺼내 가득 따라 마셨습니다.

  • 재료: 얼음처럼 차가운 냉수 한 컵, 주린이의 타들어 가는 가슴 🔥
  • 복용법: 한 모금 마실 때마다 "이것은 물이 아니라, 내 지갑을 채워줄 빨간 국물이다..." 주문을 외우며 천천히 삼킵니다. 속 쓰림 완화에 약간의 도움이 됩니다.

🏠 주부 투자자의 멘탈 관리법: 그래도 해는 뜬다

50년 넘게 살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별별 풍파를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, 주식 시장은 매번 새로운 매운맛을 보여주네요. 10% 이상 폭락이라는 숫자를 보니 솔직히 가슴이 쓰리고 아픕니다.

하지만 이웃님들, 비가 아무리 쏟아져도 결국엔 그치고 해가 뜨는 게 자연의 이치잖아요?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,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들인데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거라고 믿어보려 합니다. 어쩌면 지금이 인생의 큰 세일 기간일지도 모른다고, 속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. (그렇게 믿어야 오늘 밤 잠이 올 것 같아요...)

오늘 저녁은 물 한 잔으로 속을 달래지만, 요 녀석들이 오늘 떨어진 10%를 비웃듯이 20%, 30% 폭등해서 올라오는 날에는 마트가 아니라 백화점 정육 코너로 가겠습니다!

오늘 역대급 폭락장에 다들 마음고생 많으셨을 텐데, 우리 멘탈 꽉 잡기로 해요! 주부 주주님들, 모두 힘내세요! ❤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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